이더리움 클래식 가격, 전망 분석(알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 전망 분석

이더리움 클래식

1. 이더리움 클래식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1세대 광기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통칭 이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애코인중 하나인데요. 코인의 극 초창기 시절 이더리움 클래식의 원래 이름은 그냥 이더리움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자체에서 해킹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됐고 "새로운 이더리움을 만들자"해서 만들어진게 현재의 이더리움 그리고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자"해서 나온 코인이 바로 이더리움 클래식입니다. 오늘은 그럼 1세대 광기코인인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 그리고 전망에 대해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2. 이더리움 클래식의 과거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7년 09월 25일에 업비트에 상장을 하게됩니다. 물론 역사는 그보다 훨씬 깁니다.... 초기 상장가에서 무려 10배 오른 69,310원까지 슈팅을 하게 됩니다. 지금 입장에서 보면 뭐야~~ 바겐 세일 가격이네 하시겠지만 저당시 형성된 매도라인은 근 3년을 뚫지 못하는 통곡의 벽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한번 슈팅후에 가격은 급락을 하게 되지만 쏠때 강하게 쏜다하여 광기의 코인(이클, 스트라티스, 비트코인 에스브이 등)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차트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2년을 압축해놓은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횡보후 슈팅의 높이가 참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채굴코인 특성상 코인 채굴의 원가가 있기 때문에 일정 라인에서 가격방어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주식보다 채굴코인이 투자하기 더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지게 만듭니다. 일정 가격라인 4000~5000원이 오면 약간의 횡보를 보여준후 슈팅 다시 4000~5000진입 다시 슈팅!! 스윙치기 정말 좋은 코인이였고 그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코인이였습니다.

 

3. 이더리움 클래식의 현재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의 차트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잡코인메타 시절(기본100배 이상씩은 슈팅이 나왔습니다.) 혼자 8,000~12,000원을 횡보했습니다. 당시 이클을 굉장히 사랑하던 저 역시 욕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조금 쏘는듯 싶다가도 비트 조정장에는 올린 만큼을 다빼버리 일부 사람들은 이클이 아니라 똥클이다, 비트코인 에스브이와 더불어 하락장 시작을 알리는 지표코인이다 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뭔 개소리야... 그런게 어딨어 하다가도 신기하게 이클이 조금 상승한 후 에는 소름돋게 비트 조정장이 오는거 보고 가지고 있던 이클을 전부 처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가장 피날레를 화려하게 보여준 코인인 것 같습니다. 전고점이자 통곡의 벽이였던 구간들을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손쉽게 박살내며 순식간에 가격은 200,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하방 패턴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4. 이더리움 클래식의 미래(전망)

 1) 기관매집 코인

(2018년과 다르게 이번 상승장의 특징은 금융기관이 주포역할을 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코인이 어떤 호재가 있고 어떤 개발을 거치느냐보다 수요가 있냐 이게 코인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로 호재나 악재는 대부분 귀에 걸명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이 많았습니다. 역대급 호재가 있어도 하락장 속에서는 그냥 지나가기 일수였고 역대급 악재가 있어도 상승장속에서는 단기간의 조정만 있을뿐 결국에는 오릅니다. 코인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수요 그리고 유통량입니다.)

코인의 기관 참여를 가장 대표하는 기관은 테슬라가 아닌 그레이스케일입니다. 오래전부터 코인시장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고 그 규모역시 다른 기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레이스케일의 코인 보유량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를 매일매일 확인하시고 싶은 분은 https://www.bybt.com/Grayscale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시면 이더리움 클래식을 전체 코인중 3번째로 많은 비중으로 들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홀딩물랴은 12.36M즉 1236만개를 그레이스케일 한 회사에서 보유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의 총 유통공급량은 1억1600만개 정도입니다. 이는 한 기관이 전체 유통량의 10%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 유통량과 보유량은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개당 5000원일때도 이정도의 비중이였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20만원을 갈때도 그리고 조정으로 가격이 60000원까지 밀렸을때에도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클래식을 계속 홀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채굴코인

2번째 요소로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채굴코인이라는점입니다. 코인의 유통방식은 크게 2가지로 구분 가능한데, 첫번째는 처음부터 모든 코인을 다 만들어놓고 개발자가 시장에 서서히 물량을 푸는 방식입니다. 아마 요즘 나오는 코인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몇몇 잡코들은 개발자가 물량을 갑자기 시장에 덤핑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계좌가 -70~-80%찍히신 분들 여럿봤습니다. 또한 가끔은 발행량이 무제한인 코인이 있는데 이는 개발자가 언제든지 코인을 찍어내서 시장에 던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진정한 돈복사버그는 이걸보고 하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두번째 방식인 채굴코인입니다. 채굴코인이 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비트코인처럼 처음부터 총 생산가능한 량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들을 이용해 암호를 해독해가며 코인을 얻는 형식입니다. 채굴은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반감기를 거치며 생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즉 그래픽카드 비용, 전기세 등의 채굴원가가 있고 그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지비용이 올라간다는 것 입니다. 발행량이 무제한에 생산비용이 없는 코인은 개발자가 얼마에 팔든 익절이지만 채굴코인의 경우 채굴단가보다는 가격이 높아야 채굴자들이 익절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수요를 언급드렸는데 기관과 마찬가지고 코인시장에서 채굴자들의 자금 규모는 생각보다 어마어마 합니다. 진정한 주포는 채굴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원시 이더리움

 

이 두 코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1. 이더리움 클래식 소개 부문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기존에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근본이였다는 설명역시 드렸습니다. 두 코인이 전혀 다른 코인이지만 두 개발자들 다 서로 연계하여 개발한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도입된 이더리움 2.0에 의해서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더 달아오른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이 기본의 체제에서 2.0으로 많은 부분이 변경되면서 기존에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대량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채굴후 유통량은 오랜기간동안 1억1000만개에서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역시 채굴코인이므로 반감기가 지나면 채굴의 난이도가 어려워집니다. 채굴자들이 이를 고려하여 미리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을 현재의 수준으로 올린게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시점이며 앞으로 채굴자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넘어온다면 이더리움 1/10의 가격이 절대 꿈의 가격이 아닌거 같습니다.

 

5. 총평

불과 1년전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는 언젠가 이더리움 클래식이 1,000달러 즉 한화로 10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글을 올립니다. 그 당시 저도 그렇고 대다수의 이더리움 클래식 투자자 분들은 비웃었습니다. 아니 10,000원도 못넘겨서 빌빌 거리는 코인이 1000달러를 간다고?? 1000원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며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에서 보여줬듯이 광기코인은 상승할때 매도벽, 저항선, 시가총액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젠가 진짜 1,000달러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의 하트는 글을 쓰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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