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 전망, 상장 분석(9월 공모주)

현대중공업 주가, 전망, 상장 분석(9월 공모주)

1. 현대중공업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의 대어 현대중공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팩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9월의  스타트는 현대중공업이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잘아시다시피 조선주입니다. 그래서인지 재무나 스팩을 볼때에 기타 다른 공모주들과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현대중공업의 기본정보와 유통금액 등 스팩에 대한 설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현대중공업 기본정보

 1) 상장사 : 코스피 (현대중공업 규모의 기업이면 당연히 코스피 상장이겠죠?)

 

 2) 주관기관 :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금융, KB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 신영증권 (주관기관 만큼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청약일시 : 21. 09. 06~ 21. 09. 07

 

 4) 환불일시 : 21. 09. 10

 

 5) 상장일시 : 21. 09. 16.

 

 6) 메타 : 조선, 선박

 

3. 현대중공업 배정수량

가장 중요한 현대중공업의 배정수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뭐 해당주가 아무리 좋아도 대부분의 균등배정만 노리시는 분들은 주식을 못받거나 적게 받으면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총 1800만주 정도의 청약을 진행합니다. 그중 우리사주 조합의 할당량과 기관의 배당량을 제외한 현대중공업의 일반투자자 물량은 위 표와 같습니다. 즉 450만주 입니다. 현대중공업의 균등배정주식수는 위 표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었던 많은 공모주 신청자들이 몰렸던 주식들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카카오뱅크에서의 청약신청자수 입니다. 총 180만명 정도의 청약인원이 참가했습니다. 450만주중 절반인 250만주가 이번 균등배정 물량이니 카뱅처럼 180만명의 인구가 참여한다면 개인당 1주~2주 정도가 배당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다음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대형공모주인 일진하이솔루스의 청약결과입니다. 주식수는 카뱅보다 현대중공업과 수량이 비슷합니다. 총 참여는 94만명 정도가 하였는데요. 이를 계산해보면 개인당 2주~3주 정도로 예상합니다. 아마 일진하이솔루스의 청약과 더 비슷하게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소규모 증권사들이 이번에 많은데 3곳중 한 곳은 블루오션덕을 좀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중공업 어디 증권사로 청약을 넣을지 고민되신 다면 그냥 배당량 제일 많은 곳에 넣으면 적어도 평타이상은 친다는 법칙을 기억하세요~

 

4.  현대중공업 기관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비율

1) 현대중공업 기관경쟁률

이번 현대중공업의 기관경쟁률은 1836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 이후로 상장한 종목중 가장 기관경쟁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공모주 아주스틸의 1777대1 그리고 카카오뱅크의 1732대1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기관경쟁률이 높다고 다 성공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기관경쟁률이 낮았던 크래프톤,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은 상장후 상승력이 약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현대중공업 의무보유 확약비율

현대중공업의 의무보유 확약비율 역시 53.09%로 매우 준수한 수준입니다. 올해 상장한 대형공모주중 일진하이솔루스의 61.52% 다음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이 공모주 밖에 없는 주식은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매우 중요한데 현대중공업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매우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5. 현대중공업 유통물량

그럼 본격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의 첫날 유통가능금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현대중공업 상장의 매력은 기존주주들이 올 락업에 걸린다는 점입니다. 또한 우리사주 조합 역시 1년간의 락업에 걸립니다. 이를 제외하면 현대중공업의 총 유통가능물량은 1440만주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관의 물량에 53.09%거의 절반의 물량이 락업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유통가능한 현대중공업의 물량은 1105만주입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6633억의 물량이 됩니다. 그렇다음 다른 공모주와 그 금액의 무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일진하이솔루스

따상을 성공시켰던 일진하이솔수의 유통가능 금액입니다. 총 1735억 정도가 나왔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금액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뭐 가벼웠기에 따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른 대형공모주도 보시겠습니다.

 

2 ) 아주스틸

따상을 찍었으나, 코스피 하방을 못버티고 내려온 아주스틸의 스펙입니다. 총 유통금액은 836억이였습니다. 코스피 1000억 언더라 많은 기대를 했으나 아쉬움만 남습니다.

 

3) 카카오뱅크

올 여름을 이끌었던 주식 카카오뱅크의 청약 스펙입니다. 당시 첫날 유통금액은 2조 3016억이였습니다. 고평가 논란도 많고 장중에 51,000원까지 흘러내려 역시 무거우면 힘들구나 했으나 해당 물량을 다 소화해 내고 9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3가지 대형공모주중 성공한 주식들과 비교해봤을때 아마 흐름이 일진하이솔루스와 카카오뱅크(첫날기준)의 사잇값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팅은 충분히 강력하게 나올 것 같으나 따상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6. 현대중공업 재무제표

 우선, 현대중공업의 손익계산서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년 반기에 비교에 매출액 자체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판관비등을 종합하면 영업이익은 손실을 보았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적자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1기로 기록된 2019년 그리고 2020년 역시 모두 다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과연 재무의 상태는 괜찮은지 그럼 살펴보겠습니다.(위 표는 현대중공업의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단일 재무제표입니다.)

위 표에서 현대중공업의 계속된 영업손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재무제표를 보시면 2분기까지 약간의 자산감소와 약간의 부채 증과 그리고 자본의 감소가 확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부채비율은 보통 200%가 넘어가면 안좋다고 봅니다.

현대중공업의 유동비율은 2019년 168%였던 것이 2021년 상반기 들어 157%로 감소하였습니다. 큰 비중은 아니나 누적된 영업손실의 파력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부채비율 역시 146%에서 현재 173%까지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크게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한국조선해양입니다. 총 전체 주식수의 80%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물량을 보유중이며 모두 락업중입니다. 보통 이렇게 소수의 주주가 많은 물량을 보유한 주식을 좋게 평가하는데 이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수주상황입니다. 이런 조선주의 경우 수주계약이 있으면 단기에 안좋더라도 미래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있기에 주가는 상방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은 위 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9월의 첫 공모주라고 볼 수 있는 현대중공업!

(2). 유통금액, 경쟁률등 전부 준수한 현대중공업!!

(3). 코스피흐름만 받쳐준다면 따상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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